스페셜 리포트 : 달아오르는 비트코인 투자 열기
기업 경영 활동 옥죄는 ‘상법 개정안’ 집중 분석
실적 호전에 연임 청신호 켠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도이모이’(개혁'개방) 31년. 베트남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미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에도 아랑곳없이 베트남 경제는 연 성장률 6%대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넥스트 차이나’의 대표적인 지역으로 꼽히며 세계의 공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삼성 LG 등 대기업은 물론 국내 중소기업들의 투자 진출도 이어지고 있다. 현지 외국인 직접투자(FDI)의 1위는 단연 한국이다.
한경비즈니스는 2월 27일 발행된 1109호 커버스토리로 동남아시아에 ‘리틀 코리아’를 만들어가고 있는 ‘베트남 라이징’을 39쪽에 걸쳐 자세히 다뤘다. 글로벌 투자의 블랙홀로 떠오른 배경과 유망 베트남 국영기업 매각계획 및 국내 기업들의 투자 현황을 소개했다.
전자(삼성전자 LG전자) 철강'소재(포스코 효성 LS전선) 건설(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대우건설) 유통'식품(롯데 이마트 파리바게뜨 오리온) 금융(신한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부산은행 한국투자증권 한화생명 동부화재) 문화'서비스(CJ LG생활건강) 등의 분야별 진출 사례도 함께 담았다.
한경비즈니스는 또 연 수익률 300%까지 치솟은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투자가이드를 스페셜 리포트로 다뤘다. 금융위원회는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를 상반기 중에 제도권으로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이번호 ‘이코노폴리틱스’ 코너에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상법 개정안’의 내용과 문제점을 뜯어봤다. 집중투표제 다중대표소송제 등을 도입하려는 개정법률안이 몰고올 파장에 대해 짚었다.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작년 하반기 실적 회복을 바탕으로 연임에 청신호를 켠 사연도 곁들였다. 김 회장은 오는 4월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손희식 한경비즈니스 편집장 hsso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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