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 치매 치료 신약 개발 바이오벤처에 20억원 투자}
{한화큐셀, 충북 음성에 R&D센터 구축}
{롯데그룹, “롯데마트 중국 철수계획 없다”}
{테슬라, 온라인 구매 페이지 오픈}
◆ SK브로드밴드, “목표는 넘버원…5년간 5조원 투자한다” (사진)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이 3월7일 서울 중구 SK브로드밴드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제공
[한경비즈니스 차완용 기자] SK브로드밴드가 개방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판을 만들어 2021년 ‘넘버원 유무선 미디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평균 1조원씩 향후 5년 동안 5조원을 투자하고 미디어 사업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혁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테크 기반의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홈 사물인터넷(IoT) 등 홈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미디어 산업 내 모든 사업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은 “2021년까지 유무선 미디어 가입자 기반을 2700만 명 수준으로 확대하고 매출도 매년 10% 성장해 4조5000억원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 CJ헬스케어, 치매 치료 신약 개발 바이오벤처에 20억원 투자 CJ헬스케어는 치매 치료 신약을 개발 중인 바이오벤처 뉴라클사이언스에 20억원을 투자했다고 3월 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CJ헬스케어가 지난 1월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와 152억원 규모로 결성한 ‘바이오 헬스케어 펀드’를 통해 진행됐다.
이 펀드는 바이오벤처 및 기술 투자,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조성됐다. 펀드 결성 후 첫 투자가 이뤄진 뉴라클사이언스는 치매를 비롯한 퇴행성 뇌 질환과 신경계 질환에 쓰이는 항체 치료제, 진단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 한화큐셀, 충북 음성에 R&D센터 구축 (사진) 연구·개발(R&D)센터가 들어설 한화큐셀의 충북 음성 공장 내부. /한화큐셀 제공
한화큐셀은 충북 음성에 연구·개발(R&D)센터를 세우고 연내에 고부가치 셀(태양전지) 양산에 들어간다고 3월 9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독일 글로벌 R&D센터에서 태양광 원천 기술을 음성R&D센터로 가져와 국내 생산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적용을 앞둔 제품은 ‘하프셀(태양전지를 반으로 나눈 제품)’과 ‘글라스 투 글라스(전지 뒷면을 강화유리로 싼 태양광 모듈)’다.
◆ 롯데그룹, “롯데마트 중국 철수계획 없다” (사진) 중국 베이징 롯데마트. /한국경제신문
롯데그룹이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부지 제공으로 연일 중국 당국의 보복 조치를 당하고 있지만 중국 시장 철수 계획은 전혀 없다고 3월 8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1994년 중국에 처음 진출한 이후 20년 넘게 10조원 넘는 금액을 투자해 왔다. 현재 22개 계열사가 진출해 120여 개 사업장에서 2만6000명 정도의 임직원이 근무 중이다.
◆ 테슬라, 온라인 구매 페이지 오픈 (사진) 테슬라 모델S 90D. /테슬라 제공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온라인 구매 페이지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테슬라는 국내 고객들에게 e메일을 통해 온라인으로 차량을 디자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를 오픈했다고 3월 7일 밝혔다. 테슬라는 “홈페이지에서 모델S 90D를 주문하면 접수된 순서에 따라 차량이 생산·인도된다”고 전했다.
cw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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