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크쉑 두타점 6일 문 열어…서울 강남·청담 이어 강북 첫 매장
쉐이크쉑 한국 3호점 서울 동대문에 오픈
(사진) 6일 열린 쉐이크쉑 두타점 오픈 기념식에서 최석원 (주)파리크라상 대표,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 박서원 (주)두산 전무, 조용만 두타몰 대표(왼쪽 넷째부터) 등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SPC그룹 제공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SPC그룹은 서울 동대문 두타 1층에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 국내 셋째 매장인 두타점을 열었다고 6일 발표했다.

쉐이크쉑 두타점은 국내 대표 패션·쇼핑 중심지이자 연간 700만여 명이 방문하는 관광지인 동대문에 348㎡(105평), 116석 규모로 오픈했다. 서울 강북 지역에 처음 선보이는 쉐이크쉑 매장이다.

쉐이크쉑 두타점은 활기찬 동대문 거리를 조망할 수 있는 야외 테라스와 캐노피 등으로 꾸며졌다. 외부 공간에는 스트링 비스트로 조명(야외 공간의 공중에 매달아 장식하는 조명)을 설치해 쉐이크쉑 1호점인 뉴욕 메디슨스퀘어공원점의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했다.
쉐이크쉑 한국 3호점 서울 동대문에 오픈
(사진) 6일 오전 서울 동대문 두타몰 앞에서 고객들이 쉐이크쉑 두타점의 개점을 기다리고 있다. /SPC그룹 제공

쉐이크쉑 두타점은 쉑버거, 쉑스택, 스모크쉑, 슈룸버거 등 대표 메뉴 외에도 동대문 레인보우, 그린라이트, 쉑포가토 등 두타점에서만 판매하는 특별한 디저트 메뉴를 선보인다.

쉐이크쉑 두타점은 오픈을 기념해 편집매장 ‘10꼬르소꼬모’와 협업, 한정판 텀블러를 선보일 계획이다. 텀블러 구매 고객에게는 아메리카노 또는 커스터드 아이스크림 바우처를 제공한다. 개점 후 3일 간 매일 선착순 150명의 구매 고객에게 쉐이크쉑·두타 로고가 새겨진 에코백을 증정한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세계인이 모여드는 대표적 관광지인 동대문에서 쉐이크쉑 특유의 활기찬 서비스와 호스피탈리티 문화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쉐이크쉑은 2001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다. 영국, 일본, UAE 등 세계 주요 13개국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는 SPC그룹이 독점운영 계약을 맺고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 1호점인 강남점은 세계 쉐이크쉑 매장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이다.

choi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