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년 연속 수상한 영덕대게는 각종 아미노산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맛이 담백하다. 2010년도에는 G20정상회의 만찬장에 올랐으며 2011년에 농업진흥청 151개 시군 인지도 조사 특산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영덕대게의 본 고장 영덕군은 태백의 지맥으로 팔각산과 칠보산, 옥계계곡 등 명산 절경과 동해안 95.12km의 청정해역이 어우러져 있다. 가는 곳마다 일출을 볼 수 있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관광 자원과 선조들의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또한 강구 해파랑공원에서 열린 제 20회 영덕대게축제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대게 기원제를 시작으로 5대 체험행사 등을 진행해 지역의 문화적 요소와 특산물이 잘 조화를 이뤄 천년을 지켜온 영덕대게의 맛과 명성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였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6년 연속으로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소중한 브랜드 자산인 영덕대게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아갈 계획이며 많은 사람들이 금년 여름휴가를 영덕의 해변과 블루로드길에서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 소비자가 뽑은 ‘2017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은 한경비즈니스가 주최하고 한국미디어마케팅진흥원이 주관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은 대한민국 20세 이상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온라인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프리미엄지수를 산정, 각 부문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브랜드다.
심사위원상은 학계·산업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충성도·신뢰도·인지도·이미지·만족도 등 총 5가지 항목에 대한 공적서를 심사해 높은 점수를 얻은 브랜드에 주어진다.
김은영 기자 kye02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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