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대표이사 박상현)가 ‘2017 제11회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 수상 기업에 선정됐다.
한경비즈니스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한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은 국내 주요 대학(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숙명여대 등)의 리서치와 취업포털 사람인의 리서치 자료를 토대로 일하기 좋은 기업, 일하고 싶은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는 시상식이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12월 사람인과 한국대학신문 등이 진행한 리서치 및 올해 1월 대학별 리서치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종 수상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바디프랜드는 심사 과정에서 나이와 출신, 학력을 배제한 인재 발굴과 ‘전 직원 정규직’ 채용 원칙, ‘직원이 만족해야 고객도 만족한다’는 경영가치 실현을 위한 복지 확대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현 연봉의 120% 보장’이라는 파격적 조건으로 다양한 영역의 인재를 경영진이 직접 찾아 나서고, 조직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책임감 고취를 위해 실시한 ‘100% 정규직 채용 원칙’이 선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직원 복지 강화를 위해 본사에 운영 중인 시설 ‘살롱 드 바디프랜드(헤어샵&네일아트샵)’와 ‘빌리지 드 바디프랜드(피트니스센터·도서관·카페 등)’, ‘카페테리아 드 바디프랜드(구내식당)’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정규직 채용과 회사 성장에 따른 임직원 대상 복지 투자 확대 등이 선순환 구조를 이루도록 노력한 결과가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바디프랜드인 모두가 회사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직원 중심 인사와 복지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바디프랜드는 ‘건강을 디자인하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안마의자와 ‘라클라우드(이태리산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 ‘W정수기(자가 필터 교체 직수형 정수기)’ 등의 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올해 1분기 기준 국내외 제품 특허와 디자인 등 지적재산권 527개를 출원, 이 가운데 356개에 대한 등록을 마쳤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 닷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등에서 수상작을 내기도 했다.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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