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식품 브랜드대상] 자연 담은 구수한 맛과 향의 웰빙 맥문동차 선보이는 브랜드, 꽃뫼

꽃뫼마을의 특산품인 맥문동을 활용해 다양한 차 제품들을 개발한 꽃뫼가 30일 서울 강남 신사동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식품 브랜드대상’ 인증식에서 맥문동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꽃뫼는 칠갑산 자락에 위치한 청양 소재의 꽃뫼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식품 브랜드다. 이 브랜드는 깨끗한 환경에서 재배된 양질의 농산물을 최신식 설비를 갖춘 시설에서 제품으로 가공해 판매한다.

꽃뫼의 주력 상품은 특허 등록이 완료된 ‘티백형 맥문동차’로,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맥문동을 주원료로 한다. 엄선된 현미와 도라지를 첨가한 ‘꽃뫼 맥문동차’, 구기자가 들어 있는 ‘꽃뫼 맥문동구기차’, 보리가 함유된 ‘꽃뫼 맥문동보리차'로 나뉘며, 모두 미세먼지, 황사에도 도움이 되는 인기 상품이다.

해당 브랜드는 맥문동 고유의 맛을 보전하는 동시에 현미, 도라지, 구기자, 보리를 가미해 차의 풍미를 높이는 방식으로 위 제품들을 제조한다. 이외에도, 끓이기 적합한 주전자용 티백 타입, 페트병에 담긴 음료수 타입 등의 맥문동차를 다뤄 소비자 기호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한편 위 브랜드를 설립한 꽃뫼영농조합법인은 2014년에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이어 2015년에 FDA 검사를 마쳤으며, 지난해의 경우 식품안전 경영시스템(ISO22000) 인증을 받았다.

‘2017 대한민국 브랜드 어워즈’는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전도유망한 특화 브랜드를 선별하기 위해 제정됐다. 실질적으로 각 브랜드가 각자의 분야에서 미치고 있는 영향력을 판단해 부문별 브랜드 대상을 선정했다. 그에 따라 △생활 서비스 △교육 서비스 △유아 △프랜차이즈 브랜드 대상 등 전문성 있는 브랜드를 특화 선정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소비자들이 현명하고 객관적인 소비를 도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기업과 브랜드의 품격을 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2017 대한민국 브랜드 어워즈’는 한경비즈니스가 주최하고 한국마케팅포럼 주관으로 진행됐다. 20세 이상의 소비 계층과 파워블로그 기자단, 분야별 전문가의 공적 심사 평가로 인증 업체들을 선별했다. 이를 통해 총 19개 부문 252개 분야 600개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했고 총 63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김은영 기자 kye02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