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녹십자엠에스는 중국 천진 타임스 이눠 테크놀로지(이하 천진 타임스)와 433만 달러(약 50억원) 규모의 혈당측정기 및 당화혈색소 측정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천진 타임스는 모바일 융합 건강관리 플랫폼을 통해 환자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양사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0년 6월까지다.
국제당뇨연맹에 따르면 중국의 당뇨환자 수는 1억 명 정도로 오는 2040년에는 환자수가 5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김영필 녹십자엠에스 대표는 “국가별 맞춤형 전략으로 중국을 포함한 신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녹십자엠에스는 3월 미국 테코 다이아그노스틱스를 통해 알제리에 1230만 달러(약 140억원) 규모의 혈당측정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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