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포커스]
신선도와 품질관리 앞세워 ‘브랜드 선호도 1위 맥주’로 우뚝
카스, 23년간 사랑받아 온 비결은
(사진) 카스 후레쉬. /오비맥주 제공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오비맥주가 카스의 특장점인 ‘신선함’을 앞세워 여름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오비맥주는 카스 특유의 ‘신선하고 톡! 쏘는 상쾌함’을 전면에 내세우며 소비자에게 가장 신선한 맥주를 제공한다는 판매 원칙을 실현 중이다.

맥주는 고도주와 달리 신선도가 무엇보다 중요한 신선식품이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갓 뽑아낸 생맥주나 다름없는 카스 병맥주를 항상 마실 수 있다. 시장에서 카스 제품의 판매 회전속도가 워낙 빠르기 때문이다.

카스 캔맥주는 생산한 지 한 달 미만, 병맥주는 2~3주 전 제품이 소비자에게 공급된다.

카스는 ‘첨단 냉각 필터’라는 최첨단 기술을 맥주 제조에 적용해 맥주 특유의 신선하고 톡 쏘는 맛을 더욱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상쾌함과 신선한 맛 덕분에 카스는 브랜드 선호도와 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하며 명실공히 한국 대표 맥주로 자리 잡았다.

시장조사 전문 기관인 입소스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5550명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카스는 2016년 7월 말 기준 50.4%로, 대한민국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맥주 브랜드로 꼽혔다.

◆“맥주 마실 때 생산일을 확인하세요”

카스의 병마개를 딸 때 나는 유독 크고 청량한 소리를 들어본 소비자들은 “카스는 소리부터 다르다”고 말한다.

카스의 병마개에는 특유의 톡 쏘는 상쾌함과 신선함을 배가하는 특별한 기술이 숨어 있다. 병마개 내부를 특수 설계해 맥주의 맛과 신선함을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오비맥주의 특허 기술인 ‘프레시캡(fresh cap)’이 주인공이다.

기존 제품보다 내부가 약 1.4mm 정도 깊게 설계된 특수한 병마개는 유리병 입구부의 밀봉력을 한층 높여 샴페인용 병마개처럼 강한 소리를 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스는 프레시캡 기술을 통해 개봉 시 훨씬 강하고 청량감 있는 소리로 맥주 본연의 톡 쏘는 신선함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따는 재미’까지 더하며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술자리의 즐거움을 주고 있다.

카스 특유의 신선함에다 깐깐한 품질 인증 제도를 더한 ‘카스 생맥주’도 꾸준한 인기다. 오비맥주는 9년 전부터 카스 생맥주를 파는 업소를 대상으로 ‘생맥주 품질관리 인증제’를 도입해 더욱 위생적이고 높은 품질의 생맥주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가 지난 23년간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신선한 맛은 물론 변화와 혁신의 노력 덕분이었다”며 “최고 품질의 신선한 맥주를 제공한다는 소비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i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