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롯데마트는 인터넷 쇼핑몰 롯데마트몰을 통해 8월말까지 전국 141개 캠핑장으로 물건을 직접 배송해주는 ‘캠핑장 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3일 발표했다.

캠핑장 배송을 원하는 고객은 롯데마트몰에 접속해 기획전 카테고리에서 배송 서비스를 클릭한 후 자신이 방문하는 캠핑장이 배송 서비스가 가능한 캠핑장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배송 서비스 가능 캠핑장을 이용하는 고객은 온라인을 통해 주문 후 배송 받고 싶은 시간을 지정하면 해당 시간에 맞춰 배송 기사가 캠핑장 입구까지 물건을 배달해 준다.

롯데마트몰은 8월말까지 캠핑장 배송 서비스의 이용 추세를 분석한 뒤 정기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선민 롯데마트 M큐레이션부문장은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캠핑장으로 떠날 때 챙길 짐을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온라인으로 제품을 주문해 다양한 장소에서 받아볼 수 있는 O2O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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