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신규 모바일 앱(APP)을 출시하고 온라인 플랫폼 강화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 기능을 담은 모바일 앱 ‘편앱’을 론칭했다고 6일 발표했다.


편앱은 생활 속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편의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 기능을 다양화했다.
세븐일레븐, 고객 혜택·편의성 높인 ‘편앱’ 출시
세븐일레븐은 우선 도시락 예약발주 기능을 통해 베스트 도시락 상품을 원하는 날, 원하는 점포에서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혜리11찬도시락’ 등 9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행한 후 관련 품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각종 할인 및 적립 쿠폰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편앱을 열고 흔들기만 하면 할인 쿠폰과 L포인트 적립 바코드 창이 자동으로 생성된다. 과거 상품별로 제공되던 할인 쿠폰도 하나로 통합됐다. 세븐일레븐 지정 할인 대상 품목(약 50여종)을 통합 쿠폰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김용 세븐일레븐 앱개발담당팀장은 “세븐일레븐 앱은 전적으로 사용자 측면에서 쉽고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며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스마트폰이 정보 습득과 소통의 창으로 자리 잡은 만큼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을 연동한 통합 서비스 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hoi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