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년 연속 수상한 춘향골남원추어탕은 본점과 직영점에서 가맹점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 춘향골 남원에서 서울로 올라와 전통 남원추어탕의 명맥을 잇고자 소규모로 시작한 식당이 현재 전국 규모의 프랜차이즈가 된 것이다.
현재 추어탕과 함께 숙회와 추어튀김, 전골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신메뉴로 추어불고기와 추어돈까스, 추어만두를 출시했다. 남원 고유의 깊은 맛을 내기 위해 재래된장과 간장은 남원에서 직접 가져오며 화학조미료를 최소화하고 천연조미료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2005년부터 숫자 7와 5에서 착안한 ‘추어데이’를 전라북도 남원시와 함께 만들어 12년째 진행 중이다. 춘향골남원추어탕은 이를 기념해 일부 가맹점에서 메뉴 가격을 인하해 판매하기도 한다.
춘향골남원추어탕 서용교 대표는 “5년 연속 소비자가 만족해 얻은 상을 받아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면서 “엄선된 식재료로 한국 음식의 전통을 지켜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cw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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