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 스토리= 2017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 우수상 - NH투자증권]
국·영문 자료 동시 발간…4차 산업혁명 등 업종별 ‘협업 리서치’
해외시장에서 ‘리서치의 미래’ 찾다
[한경비즈니스=이정흔 기자] NH투자증권은 ‘2017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조사에서 ‘베스트 증권사 우수상’에 선정됐다. 베스트 리서치 3위, 베스트 법인영업 3위에 올랐다.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최근 성장 잠재력이 보다 높은 해외 쪽으로 지속적으로 시야를 돌리며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차이나데스크’ 등 해외시장 발 빠른 분석

대표적인 예가 ‘차이나데스크’를 설치해 중국 시장에 대한 발 빠른 분석을 제공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주식·상장지수펀드(ETF)·채권·크레디트 등 리서치의 무게중심을 국내와 해외가 비슷하도록 조절하고 있다. 리서치 자료를 국·영문으로 동시 발간해 한국 증권사의 분석 능력을 해외에 알리고 있다.
해외시장에서 ‘리서치의 미래’ 찾다
(사진) 이창목(앞줄 왼쪽 셋째)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과 애널리스트들이 '베스트 증권사 우수상' 선정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리서치본부의 기업분석부는 4차 산업혁명 등으로 각 산업이 결합되는 분위기를 반영해 업종별 ‘협업 리서치’에 집중하고 있다. 투자전략부는 여러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멀티 애셋 리서치를 근간으로 한 다양한 분석을 추구한다.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운영 중인 FICC(Fixed Income, Currency, Commodity)리서치센터도 차별화 요소다. 주식 일변도에서 탈피해 국내의 채권·크레디트·원자재 등 수익성과 안정성을 겸비하고 있는 금융 상품을 찾아내 투자자의 수요에 부응하는 리서치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 본부장은 “업계 최고 수준의 리서치 지원 인력과 다양한 전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인재 육성에 주목해 주니어 애널리스트로 발탁하거나 사내 주요 부서로 인력을 공급하는 등 ‘인재 사관학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viva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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