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 최고의 경영자 대상-지역사회 발전]
나눔의 경영 철학…매년 매출액 1% 기부
[2017 한국 최고의 경영자 대상-지역사회 발전] 유종국 솔로몬산업(주) 대표이사
지역사회 발전 부문 대상은 유종국 솔로몬산업(주)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유 대표는 시각장애 6급이라는 개인적인 시련을 극복하고 자신의 아픔을 나눔으로 실천하며 매년 매출액의 1%를 기부하고 있다.

지역사회 약자나 그들을 돕는 단체를 응원하고 지원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 부회장, 서울지역후원회 회장을 겸임하며 개인 정기 후원과 봉사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매년 500명 이상이 후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고 1000명 이상이 봉사 활동을 수행하는 등 나눔과 배려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또한 바르게살기중앙협의회 부회장, 벤처기업협회 부회장, 서울시사회복지협회부회장, 서울대 최고전문가 과정 등 사회활동에서 비롯된 단체와 모임에서도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
[2017 한국 최고의 경영자 대상-지역사회 발전] 유종국 솔로몬산업(주) 대표이사
(사진) 유종국 솔로몬산업(주) 대표이사.

이 밖에 금천구 빈곤 가정에 겨울 난방비를 지원했다. 또한 종로구 쪽방촌 아이들을 지원했고 손기정후원회 등 사회적으로 관심을 받아야 할 군소 단체에도 관심과 후원의 손길을 더하고 있어 진정성 있는 후원 활동의 사회적 표본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사회공헌 활동뿐만 아니라 본업에서도 뛰어난 리더십으로 조직을 이끌고 있다. 솔로몬산업은 방음벽 및 방음터널을 제작, 시공하는 전문 업체다. 타 업종에 비해 진입 장벽이 낮은 시장 특성상 영세업체들의 난립 및 소멸하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서도 기술 개발에 전념해 다수의 특허와 디자인 등을 보유하며 꾸준한 매출 신장을 기록 중이다.

김은영 기자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