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갤러리아명품관은 이탈리아 3대 수제 정장 브랜드인 ‘스테파노리치’를 리뉴얼해 선보인다고 29일 발표했다.

스테파노리치는 갤러리아가 국내 단독 수입 중인 명품 브랜드로, 갤러리아명품관과 갤러리아면세점63에서만 만나 볼 수 있다.

갤러리아명품관은 이번 리뉴얼 오픈을 통해 기존 스테파노리치 남성의류 외에 홈 컬렉션 및 키즈 라인을 처음 선보인다.
갤러리아명품관, ‘스테파노리치’ 리뉴얼 오픈
스테파노리치 홈 컬렉션 라인은 도자기로 제작한 인테리어 소품(150~400만원대)과 크리스탈로 제작한 키친·실버웨어(60~200만원대) 등 이탈리아 플로렌스의 전통과 장인정신이 깃든 상품을 출시한다.

스테파노리치 키즈 라인은 최고급 소재의 아동 라인(60~200만원대)으로 미국과 러시아, 중국, 중동 등 전 세계 부호층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

스테파노리치 매장은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이탈리아 플로렌스 플래그십 매장과 견줄만한 웅장함을 선사한다. 캘리포니아산 장미목과 이탈리아 투스카니 지역에서만 채굴할 수 있는 고급 대리석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갤러리아 스테파노리치 바이어는 “이번 리뉴얼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시장을 비롯한 갤러리아명품관의 중요성을 각인시켜주는 것”이라며 “피렌체의 장인정신과 헤리티지를 체험할 수 있는 최고급 매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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