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이마트는 추석을 앞두고 ‘노브랜드 선물세트’를 처음 선보인다고 5일 발표했다.
노브랜드는 이마트의 자체 상표(PB)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선호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인기를 끌고 있다.
노브랜드 선물세트는 총 10종으로 구성됐다. 불고기와 국거리를 각각 700g씩 담은 ‘노브랜드 냉동 한우 정육 세트(4만8800원)’, ‘노브랜드 스낵박스(9800원)’, ‘노브랜드 배 세트(11~12입·2만6800원)’, ‘노브랜드 사과 세트(15입·2만4800원)’, ‘노브랜드 치약·칫솔 세트(9800원)’ 등이다.
이마트는 올해 설 첫 선을 보인 ‘499세트’도 상품 가짓수를 53개로 확대해 새롭게 선보인다. 499세트는 ‘4만원 이상 5만원 미만의 가격거품을 뺀 실속 있는 선물세트’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주요 상품은 ‘나주 전통배VIP(10입 이내·4만9800원)’, ‘정성가득 참굴비 2호(20미·4만9900원)’, ‘민어굴비(5미·4만9900원)’, ‘웰빙 버섯세트(4만9800원)’, ‘저온숙성 쇠고기 육포(4만9000원)’ 등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팀장은 “노브랜드로 가성비 소비 트렌드를 선도해온 이마트가 스마트한 명절 소비를 위해 5만원 미만 가성비 선물세트를 강화했다”며 “실속 선물세트로 많은 분에게 부담 없이 고마움을 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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