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업계 최초 여행 전문관 ‘라이프 이즈 져니’ 오픈
(사진)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에 들어설 원스톱 여행 전문 쇼핑 공간 ‘라이프 이즈 져니’. /롯데맥화점 제공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에 원스톱 여행 전문 쇼핑 공간 ‘라이프 이즈 져니’를 오픈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라이프 이즈 져니는 496㎡(150평) 규모의 매장으로, 롯데백화점과 쌤소나이트가 합작해 만들어낸 국내 최초이자 최대의 여행 전문관이다. ‘여행 상품 존’, ‘모바일·IT 존’, ‘여행사·카페 존’으로 구성된다.


여행 상품 존에는 쌤소나이트는 물론 자율 주행 캐리어로 유명한 ‘코와 로봇’등 총 3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캐리어와 여행용 배낭 등 기본 여행 아이템뿐만 아니라 여권 케이스, 캐리어 수납 분류 백, 네임 택, 선글라스, 모자, 목 베개 등의 여행 관련 잡화도 판매한다. 여행에 꼭 필요한 여행용 화장품 세트 등을 판매하는 드러그 스토어도 입점한다.


모바일·IT 존에서는 휴대용 배터리, 전압 변환용 어댑터, 헤드폰 등의 1600가지 이상의 IT기기를 선보인다. 카메라나 드론, 헤드폰 등의 제품도 체험해 볼 수 있다. VR 테마파크 존도 조성돼 유명 여행지 및 놀이기구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여행사·카페 존에서는 여행 관련 상담과 예약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롯데JTB가 입점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맞춤형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쇼핑 중 휴식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핸드 드립 커피 전문 카페 ‘까페 클레시파이드’도 입점한다.


김만성 롯데백화점 잡화부문 바이어는 “라이프 이즈 져니는 여행이라는 키워드에 맞춰 롯데백화점이 야심차게 준비한 새로운 형태의 매장”이라며 “많은 고객이 방문해 여행을 준비하는 동안에도 설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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