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은 21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투썸플레이스 분할 안건을 의결했다. 분할기일은 오는 2018년 2월 1일이다. 투썸플레이스는 10월말을 기준으로 전국 91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 프리미엄 커피전문점 중 스타벅스에 이어 점포수 2위다.
투썸플레이스는 앞으로 자체 연구·개발(R&D) 및 투자 확대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번 투썸플레이스의 법인화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향후 CJ푸드빌의 다른 브랜드도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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