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디아지오코리아는 35도 저도주 ‘W 시그니처 12’가 출시 한 달 만에 10만 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8일 발표했다.

디아지오코리아에 따르면 11월 30일 기준 W 시그니처 12의 누계 출고량은 약 10만4000병이다.

W 시그니처 12는 세계적 마스터 블렌더인 더글라스 머레이와 크레이그 월레스, 캐롤린 마틴이 함께 블렌딩한 제품이다. 엄선된 12년산 이상의 위스키 원액을 사용해 최상의 부드러움과 시간이 빚어낸 깊은 풍미를 지니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 “‘W 시그니처 12’ 10만 병 판매 돌파”
(사진) ‘W 시그니처 12’. /디아지오코리아 제공

한편 지난 2015년 디아지오가 처음 내놓은 35도 저도주 ‘W 아이스’도 출시 한 달 만에 초기 3개월치 물량에 해당하는 10만 병이 팔려 나간 바 있다. W 아이스는 올해 상반기 기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했다.

디아지오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저도주 시장에서 디아지오의 점유율은 2015년 20%, 2016년 25%, 올해 상반기 28%로 지속 성장세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매장 재구매율이 일반 수준인 60%보다 훨씬 높은 90%에 달한다”며 “스코틀랜드에서 12년 숙성한 원액과 세계적 마스터 블렌더의 블렌딩으로 만들어낸 품격의 차이가 국내 시장에서 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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