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 중 가장 먼저 최신 OS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존 LG V30 고객에게 새로운 재미와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동통신사 관계없이 LG V30 사용자 누구나 오레오를 미리 써 볼 수 있는 'LG OS 프리뷰'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접수한 고객 의견 500여 건을 꼼꼼히 반영, 각 앱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업그레이드는 무선과 유선 모두 가능하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알림을 받으면 무선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거나 PC와 연결한 후 'LG 브릿지' 프로그램을 이용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LG 브릿지는 LG전자 홈페이지 내 휴대폰 다운로드센터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구글의 최신 OS인 오레오는 속도와 배터리 등 기본 성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화면 구성 및 그래픽 등 편의 기능이 추가됐다. 동영상을 보다가 다른 앱을 실행해도 작은 화면으로 영상을 계속 볼 수 있는 PIP(Picture In Picture) 기능, 음원 손실을 최소화한 고해상도 음원 LDAC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즐길 수 있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은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소프트웨어로 차별화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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