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리포트Ⅰ: 2018년 질주할 신차]
국산차 20여 종 vs 수입차 60여 종…살아난 내수에 치열한 ‘난타전’ 예상
2018년 질주할 신차 80종 ‘스탠바이’완료
(사진) '2018 북미 국제 오토 쇼'에서 공개된 2019년형 머스탱 불릿'./ 연합뉴스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I사진 한국경제신문·연합뉴스·각 사] 2018년을 맞이한 국내 자동차 시장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난타전’ 양상이 엿보인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 전체 내수 시장 규모는 약 182만 대로, 국산차 진영에선 156만 대, 수입차 진영에선 26만 대를 형성한다는 분석이다.

이는 전년에 비해 국산차는 1.9% 감소하고 수입차는 11.5% 늘어난 규모다. 근거는 각 사의 ‘신차’ 출시 계획이다. 올해만 내수 시장에 80여 종(부분 변경 모델 포함)이 넘는 신차가 출시될 예정이다.

수입차는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판매 재개 등으로 60여 종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고 국산차는 20여 종을 선보인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신차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cw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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