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용어는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처음 사용했다.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강한 성장을 지속하면 하드 디커플링, 경기 둔화의 영향을 받지만 정도가 작으면 소프트 디커플링으로 구분한다. 반대로 보편적인 흐름에 영향을 받아 경제지수가 비슷하게 움직이는 것은 ‘커플링’이라고 부른다.
한국은 수출 중심의 국가로 선진국, 그중에서도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국내 코스닥 시황과 미국 나스닥 시장을 비교할 때 디커플링, 혹은 커플링이라는 용어로 현재 상황을 묘사한다.
1월 16일 코스닥지수는 16년 만에 900선을 넘어섰다. 코스닥지수는 9.62포인트 오른 901.23에 마감됐는데, 상승률 또한 세 달 사이 34.5%나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미국 나스닥의 상승률 9.9%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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