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대포멕스(대표 유재균)는 1992년 디지털 스트로보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 이래, 사진·방송·영상 제작에 필요한 조명 및 전문장비 개발에 주력해왔다. 특히 자사 기술력의 산실인 R&D센터를 중심으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구축함으로써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송영상장비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굳혔다.
서울시가 인정한 하이서울 기업이기도 한 FOMEX는 지난해에도 하이서울 우수기업 선정,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 선정, 대한민국 소비자 만족도 1위 수상 등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대내외에 인정받았다. 특히 글로벌 박람회를 통해 혁신적인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개한 결과, 미국과 유럽·남미에 이르기까지 수출시장을 확대하여 국내표준을 넘어 세계표준을 향한 도전을 가시화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촉발된 미디어 시장의 급변에도 불구하고 FOMEX가 이처럼 선전하는 이유는 단지 기술력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차세대 미디어 시장의 화두인 융복합, 인류공존의 숙제로 대두되는 친환경, 뷰파인더 이면의 풍경을 고려한 미려한 디자인, 사후관리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소비자들의 욕구를 다각도로 충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FOMEX 유재균 대표는 “새해벽두를 2018 대한민국 우수브랜드 대상 수상으로 시작하게 돼 매우 뜻 깊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해외에서도 각광받는 토종 브랜드 FOMEX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신뢰가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18 대한민국 우수브랜드대상’은 대한민국 유수 브랜드들의 부문별 제품 및 서비스의 질 적인 만족도와 우수성을 검증하기 위한 행사로 진행됐다. 엄선된 전문가의 공적심사를 통해 인증 브랜드가 공표되었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현명한 소비활동을 장려하는 한편 기업과 브랜드의 품격을 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한민국 경제지표 바로미터인 한국경제 비즈니스가 주최하고 한국마케팅포럼이 주관한 ‘2018 대한민국 우수브랜드대상’은 교육, 헬스, 뷰티, 서비스 등 산업 전반에 걸친 380개 기업의 가치를 평가했으며, 공적심사를 통해 총 62개 브랜드가 선정, 공표되었다.
김은영 기자 kye02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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