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동화약품은 제15대 대표로 유광열 전 지오영 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발표했다.

유 대표는 경희대 사학과 졸업 후 미국 멤피스 주립대에서 MBA를 수료했다. 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 한국·일본 대표, DKSH코리아 헬스케어 대표,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 영업총괄 사장 등을 거쳤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유 대표는 영업, 마케팅, 고객 개발, 유통 채널 전문가"라며 "120년의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최초 제약사 동화약품이 새로운 120년을 준비하기 위한 전사적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갈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화약품 신임 대표에 유광열 전 지오영 사장
(사진) 유광열 동화약품 대표. /동화약품 제공

유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동화약품이 보다 위대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과 함께 혼신의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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