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브랜드선호도1위] 지지고(GGgo), 대학가를 사로잡은 장수 컵밥 프랜차이즈
[한경비즈니스=김은영 기자] 철판요리, 테이크아웃 컵밥 전문 프랜차이즈 지지고(GGgo)가 27일 서울 강남 신사동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2018 한국브랜드선호도1위’ 인증식에서 프랜차이즈(컵밥)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지지고(GGgo)는 숙대, 홍대, 인하대 등 각 지역의 대학가와 학원가에서 승승장구 중인 컵밥 브랜드다. 경기 불황으로 경쟁이 과열된 창업 시장에서 9년간 독자적 입지를 다져왔다.


시간 여유가 없는 학생, 직장인에게 간편한 양질의 한 끼 식사를 선사해 온 이 브랜드는 철판요리를 내세워 다른 컵밥 프랜차이즈와 차별화를 이뤘다. 매콤한 특제소스로 볶은 밥에 새우, 조갯살로 맛을 더한 ‘나이스라이스’, 쫄깃한 면발에 신선한 해물을 담아낸 ‘누들두들’은 많은 고객에게 사랑 받는 대표 메뉴다.


미리 조리하지 않고 주문과 동시에 재료를 이용해 철판에 볶아내는 점도 지지고(GGgo)의 특징이다. 편의점 도시락, 인스턴트 간편식의 수요가 증가하는 요즘 이 브랜드의 컵밥은 고객 눈앞에서 따듯한 즉석요리를 선보여 높은 만족도를 이끌고 있다.


지지고(GGgo)는 차별화한 컵밥 메뉴와 뛰어난 공간 활용성, 인건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운영 시스템을 통해 소자본창업 유망 아이템으로 인정받았다. 1인창업이 가능하며 높은 회전률을 보이기 때문에 수많은 창업아이템이 생기고 사라지는 요즘에도 장수 프랜차이즈로 꾸준히 높은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2018 한국브랜드선호도1위’는 실질적으로 소비자들이 느낀 각 분야별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를 평가, 각 부문별로 세분화해 서비스와 제품의 질적 우수성을 검증하기 위한 행사로 진행됐다.


각 분야별 전문가의 공적심사를 통해 인증 브랜드가 선정됐으며 소비자의 현명한 소비활동은 물론 국내 외 기업체와 브랜드의 가치를 재고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민국 경제지표 바로미터인 한국경제매거진이 주최하고 한국마케팅포럼이 주관한 ‘2018 한국브랜드선호도1위’는 공적심사를 통해 인증 업체들을 선별했다. 총 392개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했으며 총 58개 브랜드가 선정, 공표됐다.


cy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