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년 연속 수상한 안동산약(마)는 사포닌, 뮤신, 아르기닌, 콜린 등 약용성분이 높고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등의 필수 영양성분이 포함된 알칼리성 건강식품이다. ‘산속의 장어’라고도 불리는 안동산약(마)를 분말, 음료, 차 등 100종류로 생산해 미국, 캐나다, 호주 등 10여 개국에도 수출하고 있다.
안동은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와 물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큰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산약재배 최적지로 886농가가 503㏊에서 안동산약을 6,758톤을 생산하는 전국 최대생산지다. 2009년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했으며 2005년 정부의 지역특구법에 의거 농산물 특구 1호로 지정받기도 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산약(마)의 가치를 전 국민에게 알리고자 노력한 결과 이번 수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안동산약(마)의 우수성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영 기자 key02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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