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김은영 기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월 27일 열린 ‘2018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시상식에서는 △종합 대상 NS홈쇼핑 △고용 창출 부문 대상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스타벅스커피코리아 △사회복지 부문 대상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소외계층 지원 부문 대상 더성형외과의원 △국제 협력 부문 대상 씨엔플러스 △지역사회공헌 부문 대상 훌다영농조합법인·좋은친구 등 8개 업체가 각각 수상했다.
[2018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더성형외과, 유방재건수술 재능기부 앞장
더성형외과는 2002년 개원한 ‘유방재건수술’ 전문 병원이다. 유방재건수술은 유방암이나 기타 사고로 상실된 가슴을 재건하는 수술이다.


2015년 국민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지만 사회 곳곳의 소외계층에게는 수술비용이 여전히 부담스러운 것이 현실이다.


옥재진 더성형외과 대표원장은 미용 목적의 가슴 성형은 물론 유방암으로 가슴을 절제한 이들에게 상실된 여성성을 되찾아 주는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 중이다.


더성형외과는 2012년 EBS 가족건강프로젝트 ‘유방암 세 자매의 잃어버린 희망 찾기’ 방송을 통해 관련 선행이 알려진 이후 매년 꾸준한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옥재진 대표원장은 “유방재건수술을 통해 상실된 가슴을 복원함으로써 잃어버린 자신감은 물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여성이 건강과 행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성형외과는 로컬 병원으로는 드물게 복부 조직, 등 조직, 보형물 재건이 모두 가능하다. 국내외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관련 기술을 배우기 위해 병원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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