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통합 생활자금 받는 유니버설 종신보험
은퇴 후 생활자금 마련하는 ‘똑똑한’ 종신보험
[한경비즈니스=정채희 기자]삼성생명의 ‘통합 생활자금 받는 유니버설 종신보험(이하 생활자금 받는 종신)’이 출시 1개월도 채 안 돼 판매 건수 1만 건을 돌파하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삼성생명의 변액종신보험 전체 판매 건수가 통상 6000여 건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실적이다.

‘생활자금 받는 종신’의 인기 비결은 종신보험 고유의 사망 보장이라는 기본적인 기능 외에도 △생활자금 자동 인출 △생활자금 보너스 등의 기능이 더해져 은퇴 이후의 생활자금 마련이 함께 설계됐다는 점이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인 ‘생활자금 자동 인출’은 가입 시 고객이 은퇴 시점을 지정하면 그때부터 20년 동안 생활자금을 매년 자동으로 지급하는 기능이다.

생활자금은 은퇴 시점부터 매년 주보험 가입 금액의 4.5% 만큼 자동으로 감액해 발생하는 해지환급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때 실제 계약자 적립액이 예정 이율인 2.75%로 예정 적립액보다 적으면 예정 적립액을 기준으로 산출한 생활자금을 보증 지급한다.

상품 가입 후 결혼·출산으로 가족이 늘거나 본인의 보장을 더 추가하면 본인은 최대 28개, 배우자는 27개, 자녀에게는 5개의 특약을 추가할 수 있다. 이때 자녀는 최대 3명까지 추가 가입할 수 있다.

‘생활자금 받는 종신’의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다. 가입 시 선택하는 은퇴 나이는 55세부터 85세까지다.

poof3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