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 스토리 : 2018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증권 부문, 원재웅 NH투자증권
[베스트 애널리스트-증권] 원재웅 “무역 전쟁으로 금융투자 위축 예상…  거래대금은 기대보다 늘어날 듯”
약력 : 1979년생. 애널리스트 경력 10년. 2007년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경영대 졸업. 2008년 솔로몬투자증권. 2015년 미래에셋증권. 2017년 NH투자증권(현).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2018 상반기 증권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된 원재웅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항상 부지런하게 기업 탐방을 다니며 시장과 소통했고 금융시장의 변화를 빠르게 대응한 것이 1등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원 애널리스트가 바라보는 하반기 증권 업종은 어떨까. 우선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우려에 따른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생겨났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저변이 확대되면서 하루 평균 거래 대금은 예상보다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만한 종목은 키움증권과 한국금융지주다. 키움증권은 거래 대금에 따른 수익 증가의 영향이 높다. 한국금융지주는 다양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어 위축된 투자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증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원 애널리스트는 “지금처럼 금융 환경 변화에 발맞춰 기업의 변화와 주요 산업의 움직임을 체크하는 애널리스트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m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