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 스토리 : 2018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미디어·광고,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베스트 애널리스트-미디어] 홍세종 “세계로 가는 K-콘텐츠…  중국 시장 개방도 기대”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미디어·광고 부문의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된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스스로를 ‘기업의 전망에 대해 소신껏 말하는 애널리스트’라고 말한다.


미디어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히 진화하고 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제작비 증가에 따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긍정적인 요소는 해외 판권이다. 글로벌 플랫폼 넷플릭스의 국내 판권 구매가 드라마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고 향후 2~3년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상반기 수출이 전무했던 중국 시장의 개방도 기대되는 요소다.


추천 종목은 스튜디오드래곤과 CJ CGV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드라마 제작사로, 넷플릭스로의 판권 판매와 중국 수출, 글로벌 오리지널 작품 제작 등이 모두 가능한 미디어의 대장주다. CJ CGV는 평균 티켓 가격(ATP) 인상을 앞세운 3분기 성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약력 : 1984년생. 애널리스트 경력 6년. 미국 웨슬리언대 동아시아학과 졸업. 하버드대 동아시아학 석사. 2013년 신한금융투자(현).


m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