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정채희 기자] 롯데카드는 카드를 쓰는 고객이 중심이 되는 ‘가장 나다운 카드’라는 의미의 ‘아임(I’m)’ 카드 시리즈 6종을 선보이고 있다.
아임 카드는 소비생활에서 고객의 ‘나다움’을 가장 잘 나타내는 고객 소비 가치와 경험을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분류, 그에 맞는 맞춤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드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아임 시리즈 6종 중 ‘아임 원더풀(I’m WONDERFUL)’은 ‘마음껏 누리는 나’라는 콘셉트로 전월 실적과 조건에 상관없이 모든 가맹점 0.7% 할인, 10만원 이상 결제 시 1.4% 할인 등 복잡하지 않은 심플한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조건 없는 혜택을 제공한다.
‘가족을 챙기는 나’라는 콘셉트의 ‘아임 하트풀(I’m HEARTFUL)’은 학습지·학원·마트·유기농 숍 10% 할인 등 가족을 위한 교육과 먹거리 혜택을 담았다. 또 아임 치어풀(I’m CHEERFUL)’은 ‘위로가 되는 나’라는 콘셉트로 모든 음식점 5% 할인, 점심시간 커피 30% 할인 등 직장인을 위한 주중·주말 맞춤 혜택을 제공한다.
‘즐겁게 지내는 나’라는 콘셉트의 ‘아임 조이풀(I’m JOYFUL)’은 주말 주유소 리터당 60원 할인, 야식·소셜커머스 최대 10% 할인 등 1코노미(1인+이코노미: 혼자만의 소비생활을 즐기는 사람)를 위한 편리한 혜택을 담았다.
이어 ‘아임 그레잇(I’m GREAT)’은 ‘슬기롭게 사는 나’라는 콘셉트로 이동통신·관리비 등 월납 요금·마트·슈퍼마켓 최대 10% 할인 등 알뜰 소비자를 위한 생활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오늘을 즐기는 나’라는 콘셉트의 ‘아임 욜로(I’m YOLO)’ 카드는 전월 실적과 한도 제한 없이 모든 해외 이용 1.2% 할인, 전 세계 공항 라운지 본인 및 동반자 무료 이용 제공 등 욜로족을 위한 해외·쇼핑·힐링 할인 서비스를 담았다.
욜로는 ‘인생은 한 번뿐’이라는 뜻의 ‘유 온리 라이브 원스(You Only Live Once)’의 영문 앞 글자를 딴 용어로,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해 소비하는 태도를 의미한다. 미래 또는 남을 위해 희생하지 않고 현재의 행복을 위해 소비하는 라이프스타일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아임 시리즈의 출시는 지금까지 카드가 중심이었던 금융 생활에서 고객이 중심이 되는 카드 라이프스타일의 진화를 선언한 것”이라며 “‘나’라는 본질에 집중해 있는 그대로의 고객의 삶을 담아내고 다채로운 고객의 모습을 표현하는 카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롯데카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객 경험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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