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 차란·도미닉 바튼·데니스 캐리 지음 | 서유라·정유선 옮김 | 행복한북클럽 | 1만5000원
기업의 미래를 좌우할 열쇠는 무엇일까. 더 정확히 말해 ‘누가’ 기업의 미래를 좌우할까. 기업 경영에서 인재의 중요성은 오랫동안 강조돼 왔다. 하지만 제아무리 뛰어난 인재라도 조직 내에서 주어진 업무만 수행하다가 점차 열정과 창의력을 잃는 경우가 많다.
세계 최고의 경영 컨설턴트 세 명이 의기투합해 집필한 ‘인재로 승리하라’는 이러한 현실을 넘어 기업과 조직을 인재 중심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오랫동안 세계 최고의 경영 구루로 불리며 수많은 기업을 컨설팅한 램 차란, 최근까지 맥킨지&컴퍼니의 글로벌 대표를 지낸 컨설턴트 도미닉 바튼, 글로벌 1위 인사관리컨설팅그룹 콘페리의 부회장 데니스 캐리는 수백 명의 경영자들과 인터뷰, 선구적인 기업들이 인재 중심으로 조직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활용한 원칙을 찾아냈다.
저자들은 수백 곳 글로벌 리딩 기업의 사례를 통해 인적자본과 재무적 자본의 균형을 잡고 조직을 인재 중심으로 재편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어떻게 새로운 기업이 그 원칙을 따라 성공의 길로 들어설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100세 수업
EBS 100세 쇼크 제작팀·김지승 지음 | 윌북 | 1만3800원
누구나 100년을 산다. 하지만 우리는 100세의 삶이 어떤지, 어떤 미래가 도래할지 제대로 알지 못한다. 과연 100세 시대는 우리에게 어떤 세상을 열어줄까. EBS 방영 화제작 ‘100세 쇼크’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한 관찰 기록이며 현장 탐사 보고서다. 실제 100세인들의 삶을 장기간 밀착 취재하고 나이 듦에 대한 인식의 변화 등을 오롯이 담은 수작으로, 우리가 맞이하게 될 초고령사회의 허와 실을 여실히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책은 ‘100세 시대’를 축복의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어떤 가치관과 태도를 가져야 할지 질문을 던지고 이에 다각적인 시선으로 답한다.
◆스마트스토어 마케팅
임헌수·김태욱 지음 | 이코노믹북스 | 1만7000원
온라인 유통 20년 차 전문가와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마케팅 전문가가 알려주는 스마트스토어에서 10억원 버는 노하우가 담겨 있다. 신간 ‘스마트스토어(스토어팜) 마케팅’은 수많은 판매자들의 공통적인 고민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스마트스토어 입점 전략, 아이템 분석 방법, 판매 촉진 방법, 1등 상품 만들기, 잘 팔리는 상세 페이지 제작 노하우, 대박 아이템 찾기 등을 다루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스마트스토어를 기반으로 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네이버 밴드·카카오플랫폼 등으로의 확장 전략까지 다루고 있다.
◆아들 셋 엄마의 돈 되는 독서
김유라 지음 | 차이정원 | 1만5000원
“나는 ‘마트’ 대신 ‘도서관’에 갔다.”
‘아들 셋 엄마의 돈 되는 독서’는 엄마의 경제적 자유를 만드는 부자 엄마 김유라 씨의 ‘실천적’ 책 읽기가 담겨 있다. 저자는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기 위한 매뉴얼, 사랑하는 아이를 건강하게 잘 기르기 위한 매뉴얼 등 자신의 인생을 오류 없이 잘살아가기 위해 책을 읽었다.
그 후 모든 것이 바뀌었다. 전업주부였던 저자는 소위 ‘월세부자’, ‘부자엄마’가 됐다. 이전에는 펀드로 수천만원의 손실을 봤지만 독서 후 아파트 15채를 소유하게 됐다. 오직 ‘책’을 통해 일어난 마법 같은 변화가 소개된다.
◆존 러스킨의 생명의 경제학
존 러스킨 지음 | 곽계일 엮음 | 아인북스 | 1만4000원
19세기 영국 출신의 위대한 사회 사상가이자 예술 비평가인 존 러스킨의 네 편의 정치경제학 논문을 1862년 책으로 엮은 ‘존 러스킨의 생명의 경제학,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가 출간됐다. 죽음에 맞선 ‘생명의 경제학’, 뜨거운 인류애의 피가 흐르는 ‘인간의 경제학’을 외친 존 러스킨의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는 전 인류의 위대한 사회개혁 사상가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은 고전이다.
그는 진짜 경제학은 ‘인간의 정신과 영혼이 담겨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죽음에 맞선 ‘생명의 경제학’, 악마에 대항하는 ‘천국의 경제학’, 인간의 뜨거운 애정의 피가 흐르는 ‘인간의 경제학’을 주장한다.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198호(2018.11.12 ~ 2018.11.18)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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