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 = 이홍표 기자] 재능넷 강정수 대표가 ‘2018 대한민국 윤리경영 대상’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재능마켓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재능넷은 1인 기업으로서는 드물게 2015년 일자리 창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재능넷은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거나 또는 재능을 필요로 하는 구매자를 연결해 매출이 일어나게 하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또 구매자가 재능 구매를 취소하면 ‘상호 합의된 부분 취소 방법’ 시스템으로 전액 취소가 아닌 상호 합의하에 일정 비율 간격으로 금액을 부분적으로 자동 취소 처리할 수 있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재능 판매자의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재능넷에는 또 자동 환불 시스템과 자동화 운영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자동화 운영 방식은 회원들이 서로 신뢰를 기반으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게 윤리적인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재능넷은 2012년 설립돼 현재까지 약 6년 동안 법적 소송 0건, 인터넷 악성 게시글 0건을 기록하고 있다.
강정수 재능넷 대표는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요즘 투명한 시스템을 통해 재능을 기부하거나 판매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구매자의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자신의 재능을 판매함으로써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갈 수 있는 재능넷이 젊은 청년층과 구직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윤리경영 대상’이 올해 11회째를 맞이했다. ‘대한민국 윤리경영 대상’은 고객과 주주, 조직 구성원 파트너 등에게 확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적·사회적 책임을 실행하고 기관과 기업의 미래 가치를 창조한 최고의 경영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대한민국 윤리 경영 대상은 기업의 이윤 창출 외에 기업과 연관된 모든 지역사회, 임직원, 고객, 나아가 국가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윤리경영을 지킨 모범적인 기업을 찾는데 목적이 있는 행사다.haw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