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소비자와 전문가 모두를 위한 건축 플랫폼 ‘행복 건축협동조합’은 예비 건축주를 위한 교육과정인 ‘행복 건축학교’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월 28일 밝혔다.
‘행복 건축협동조합’은 건축 각 분야에서 최소 10년 이상 활동한 전문가들과 건축 소비자로서 우여곡절을 겪은 경험 많은 건축주들이 모여서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모두 건축 프로젝트를 통해 모이게 된 사람들로 이 시장의 불통과 불신의 문제를 공감해왔다.
행복건축협동조합 김형수 이사장은 “소비자와 전문가가 서로 믿고, 말 그대로 투명한 건축을 할 수 있는 최적의 건축 플랫폼을 고민하다가 ‘협동조합’으로 출범했다”라며 “그 첫 건축 프로젝트로 수익형 빌딩을 서울 구의동에서 건축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윤추구가 목적인 사기업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사업을 통해 양측이 모두 만족하는 건축 플랫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행복건축협동조합의 첫 프로젝트 ‘하늘이 보이는 집 라퓨타’
‘행복 건축학교’는 첫 번째 사업으로 “예비 건축주를 위한 PM과정 - 스마트한 건축주 되기”라는 주제로 2월 개강한다. 1주에 4시간씩 총 6주 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 과정은 △건축사업 계획의 기획과 관리 △부동산 △건축자금조달 △건축 세무 △설계 △인테리어 △시공 △계약 및 견적 등 총 11개 과목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첫 강의는 오는 2월 20일 서울특별시동부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행복 건축협동조합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aw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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