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
-한샘이 제공하는 모든 제품과 서비스 총망라…대형 복합 매장
-전국 4만5000여 개 3D 아파트 도면 보유 ‘홈플래너’로 고객 맞춤형 상담까지
한샘 디자인파크 ‘가구·생활용품·리모델링…집 꾸미기의 모든 것’
[한경비즈니스=안옥희 기자] 한샘 디자인파크는 부엌 가구, 가정용 가구, 생활용품, 리모델링 등 한샘이 제공하는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대형 복합 매장이다. 고양스타필드점·논현점·대구범어점·목동점·방배점·부산센텀점·분당점·상봉점·수원광교점·용산아이파크몰점·잠실점·하남스타필드점 등 전국 1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디자인파크는 한국인의 주거 환경에 맞는 생애 주기별·공간별 토털 인테리어 패키지를 전시해 경쟁 업체들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용산점은 매장 인근 아파트 단지의 평면을 반영한 모델하우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촌 코오롱 아파트 89㎡(27평), 마포 삼성아파트 106㎡(32평), 용산 파크타워 169㎡(51평) 등 입주 10년 이상의 리모델링 시기가 도래한 아파트 평면을 반영한 것이다. 신혼부부와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 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 등 생애 주기별로 아파트 전체 인테리어를 디자인한 ‘스타일 패키지 4종’을 체험할 수 있다. 가구 제품도 단품이 아니라 거실·침실·자녀방·부엌 등 공간별 각각의 가구가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한샘을 방문한 고객들은 전시 공간을 둘러보는 것만으로 쉽게 집 꾸밈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다. 한샘은 3D 인테리어 설계 프로그램 ‘홈플래너’로 차별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장에서 ‘홈플래너’ 프로그램을 활용해 침대·소파·바닥재 등 가구와 건자재를 가상공간에 설치해볼 수 있다.

집 전체의 어울림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시행착오를 줄이고 가구 배치가 끝나는 즉시 견적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한샘 ‘홈플래너’ 프로그램은 전국 4만5000여 개의 3D 아파트 도면을 확보하고 있고 단독주택도 손쉽게 구현 가능해 고객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샘 관계자는 “리모델링 공사를 할 때 샘플 책자나 카탈로그 이미지만 확인하고 공사를 진행하는 고객이 많은데 한샘 디자인파크에서는 공사 후의 모습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통일감 있는 공간을 꾸밀 수 있다”고 말했다.


ahnoh05@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23호(2019.05.06 ~ 2019.05.12)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