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FOR ME)란?건강(For health), 싱글족(One), 여가(Recreation), 편의(More convenient), 고가(Expensive)의 알파벳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로, 자신이 가치를 두는 제품은 다소 비싸더라도 과감히 투자하는 소비 행태를 일컫는 말입니다.
포미족의 가장 큰 특징은 ‘가치 소비‘ 즉, ‘내가 행복하면 돼'
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단 하나, ‘자기 만족’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가치소비를 하는 포미족을 잡기 위한 기업의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나를 위해 떠는 여행‘‘나에게 주는 선물‘‘나의 건강을 위한 라이프스타일'에 돈을 아끼지 않기 때문이죠.
1인 맞춤형 뷔페와 레저, 취미생활 등을 엮어 만든 ‘포미 호캉스 패키지'호텔 상품편의점의 소포장 제철 과일, 온라인 쇼핑몰의 정기적인 꽃배달, 신선야채배달 서비스. 모두 포미족을 위한 상품입니다.
비슷한 용어로 ‘미코노미'도 있습니다.
ME + Economy
제레미 리프킨의 저서 ‘소유의 종말’에 처음 등장한 이 말은 ‘나의 만족과 즐거움을 위한 경제활동’이란 뜻입니다.
이렇게 포미족, 미코노미가 떠오른 배경으로는?
네트워크 환경의 발달로 인해 블로그나 유튜브 같은 1인 미디어의 영향이 커지고 개인이 생산자와 소비자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프로슈머(prosumer)로 성장하면서 발생했습니다. 또한 1인 가구의 비중이 커진 것도 이유 중 하나입니다.
여러분은 스스로를 위해 어떤 소비를 하고 계신가요?
글, 카드뉴스 기획 : 한경비즈니스 온라인전략팀 김지은(kje15@hankyung.com)디자인 : 한경비즈니스 온라인전략팀 이민주 (leeminju00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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