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IT 100위 기업 한중일 비교, 동북아 미래경제 승자는?]- 3개국 테크 기업 2697개 분석- 한국 ‘반도체’ 중국 ‘인터넷’ 일본 ‘통신’ 강세
[한경비즈니스 = 이홍표 기자] 한국·중국·일본 등 3개국의 최고 테크놀로지 기업은 각각 삼성전자·차이나모바일·소프트뱅크그룹으로 나타났다. 중국와 일본의 1위 기업이 모두 통신 기업인데 반해 한국만 유일하게 제조 기업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선정 기준이 되는 시가총액·매출액·당기순이익 부문에서 모두 3개 기업 중 가장 선두에 서는 위업을 달성했다.
한국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2074억 달러(약 244조3000억원)로 1022억 달러(약 120조4000억원)를 기록한 소프트뱅크그룹의 시가총액을 압도했고 1969억 달러(약 231조9000억원)를 기록한 중국 차이나모바일의 시총을 앞질렀다. 삼성전자의 매출과 영업이익 역시 각각 2216억 달러(약 261조원), 399억 달러(약 47조원)로 다른 1등 기업들을 크게 넘어섰다.
한경비즈니스가 미래에셋대우증권 리서치센터와 함께 선정한 ‘정보기술(IT) 100위 기업 한중일 비교’는 한국·중국·일본의 테크놀로지 기반 기업 2697개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기업 선정은 한중일 증시에 상장된 모든 기업을 글로벌 산업 분류 기준(GICS)에 따라 분류한 후 이 중 테크놀로지 관련 업종 기업을 재분류했다. 여기에는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IT 서비스, 전기 장비 등 순수 테크놀로지 산업과 복합기업·엔터테인먼트 등 테크놀로지와 연관성이 높은 신산업 기업이 포함됐다. 또 한중일 증시 외에 홍콩 증시와 미국 증시에서도 해당 국가의 IT 기업을 조사해 대상에 포함했다. 시점은 2018년 말 기준으로 했다. 그 결과 한국 기업은 763개, 일본 기업은 958개, 중국 기업은 976개 기업이 1차 조사 대상 기업에 선정됐다.
한경비즈니스와 미래에셋대우는 1차 조사 대상이 된 기업들을 2018년 말 시가총액 순으로 100개씩 선정해 2차 리스트를 만들었다. 여기에 이들 100개 기업의 2018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을 조사한 후 시가총액·매출액·당기순이익을 점수화해 각 국가별 테크놀로지 기업 100곳의 순위를 정했다. 점수가 같을 때는 시가총액 순위가 높은 기업을 우선순위로 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그리고 게임이 이끄는 한국
이번 조사를 보면 동북아시아 3개국 테크놀로지 산업의 특징이 눈에 확 들어온다. 간단히 말하면 한국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산업이 핵심이다. 여기에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등의 게임 기업이 테크놀로지 산업에서 또 다른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일본은 소프트뱅크와 NTT 등 통신 기업이 테크놀로지 산업 전반을 주도한다. 한편 소니·히타치·미쓰비시 등 전통의 전자 제조 기업들이 산업 생태계를 지탱하고 있다.
중국은 좀 더 복합적이다. 중국은 텐센트·알리바바·바이두 등 인터넷 기업과 차이나모바일·차이나유니콤 등 통신 기업이 선두에서 산업을 쌍끌이한다. 반면 ‘세계의 공장’답게 하이크비전 등 제조 기업들이 100대 기업 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애널리스트는 “한국은 반도체 강국답게 반도체 기업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한 것이 눈에 띈다”며 “서울반도체·원익IPS·실리콘웍스 등 반도체 장비나 소재 기업들이 중상위권까지 치고 오른 것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한국의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기업은 모두 26개로 전체의 26%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비슷한 성격의 전자 장비 기기 & 부품 기업 역시 18개였다. 즉 한국의 IT 산업은 반도체 기업과 부품 기업 그리고 디스플레이 등을 생산하는 전자기기 부품 기업이 이끌고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박 애널리스트는 “2차 전지 산업 발전에 따라 삼성SDI가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도 흥미롭다”고 말했다. 삼성SDI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SK텔레콤·LG전자에 이어 100대 기업 중 5위를 차지했다. 또 대표적인 2차전지 기업 부품 기업인 일진머터리얼즈 역시 32위를 차지했다.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한국의 100대 테크놀로지 기업 중 10곳이나 차지한 것도 특징이다. 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NHN·펄어비스·컴투스·스튜디오드래곤·웹젠·네오위즈·위메이드 등이다. 이 중 스튜디오드래곤을 제외한 모든 기업은 게임이 주력이다.
게임 기업 중 1위 기업은 넥슨이다. 넥슨의 시가총액 115억 달러(약 13조5000억원), 매출액 23억 달러(약 2조7000억원), 순이익 9억7538만 달러(약 1조1400억원) 수준이다. 넥슨은 한국 기업이지만 일본 증시에 상장돼 있다. 이 때문에 넥슨을 제외하면 한국 증시에 상장된 한국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곳은 엔씨소프트다. 엔씨소프트의 시가총액은 86억2710만 달러(약 10조2000억원), 매출액은 15억5933만 달러(약 1조9000억원), 순이익은 3억8020만 달러(약 4479억원)를 기록했다.
문제는 한국 게임 산업의 경쟁력이 최근 약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전통의 게임 강국인 일본의 기업들이 탄탄하게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게임 기업들이 빠르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게임 기업들은 비게임 부문에 투자하고 있다. 넷마블은 최근 웅진코웨이를 인수하는 등 비게임 산업 투자에 나서고 있다. 넷마블뿐만 아니라 넥슨·NHN 등도 비게임 사업 분야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NHN도 온·오프라인 겸용 간편 결제 서비스 ‘페이코’를 앞세워 비게임 사업 분야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넥슨의 지주사인 NXC는 교육, 유통·커머스, 콘텐츠, 핀테크 등의 사업 분야에서 유모차 회사 ‘스토케’와 레고 거래 사이트 ‘브릭링크’,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와 ‘코빗’ 등의 인수를 진행했다.
◆일본, 통신 기업이 끌고 제조 기업이 밀고
일본의 테크놀로지 산업은 통신 기업을 빼고 이야기할 수 없다. 소프트뱅크와 NTT가 그 주인공이다. 최상위권 기업만 봐도 소프트뱅크그룹과 소프트뱅크는 각각 1위와 7위를 차지했다. NTT와 NTT도코모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고 무선통신 사업자인 KDDI가 5위를 차지했다.
1위 소프트뱅크그룹은 소프트뱅크의 지주회사이며 7위 소프트뱅크는 소프트뱅크의 이동통신 사업자다. 2015년 4월 1일 소프트뱅크의 통신 3사(소프트뱅크모바일·소프트뱅크텔레콤·Y!모바일)가 합병되면서 소프트뱅크모바일로 바뀐다. 그리고 같은 해 7월 1일 소프트뱅크모바일에서 소프트뱅크로 사명이 바뀌었고 모회사인 소프트뱅크는 소프트뱅크그룹으로 사명이 바뀌었다.
소프트뱅크그룹은 일본 초대형 IT 회사 겸 세계적인 투자회사다. 원래 소프트뱅크는 이름처럼 소프트웨어 유통업으로 출발했다. 이후 1996년 일본의 1위 포털인 야후재팬을 인수하면서 사세가 급속히 커졌다.
일본에서는 통신사로 유명하지만 해외에서는 투자회사로 더 유명하다. 소프트뱅크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등과 함께 2016년 설립한 1000억 달러(약 118조원) 규모의 세계 최대 벤처 펀드인 ‘비전펀드’를 운용 중이다.
NTT는 일본 최대 통신 전문 기업이다. 공기업이었던 NTT는 1985년 나카소네 내각이 민간 부문 활성화를 위해 일본전신전화공사(현 NTT)·일본전매공사(현 일본담배산업)·일본국유철도(현 JR)를 민영화하기로 결정한 후 1987년 주식시장에 상장했다.
이후 NTT의 규모가 지나치게 커지자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NTT데이터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 등으로 기업을 분할했다. 현재는 NTT동일본·NTT서일본·NTT커뮤니케이션즈를 포함한 유선전화 그룹의 지주회사 NTT가 상장돼 있다. 이번 조사에서 2위를 차지한 기업은 지주회사 NTT다.
5위 KDDI는 일본 제2위의 민간 통신 회사다. 일본의 휴대전화 브랜드인 au를 운영 중이다. KDDI는 NTT의 통신 라이벌이다.
일본의 테크놀로지 산업은 소프트뱅크·NTT·KDDI를 선두로 소니·히타치·미쓰비시전기·파나소닉·도시바·캐논 등 기라성 같은 전자 제조 기업들이 뒤를 받치고 있다. 이들 기업은 1990년대 후반까지 세계 전자 산업을 지배해 왔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급성장하고 최근에는 중국 기업의 성장까지 이어지면서 과거와 같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부활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거의 100년 동안 축적한 부품 기술력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재평가를 받으며 실적이 상승하고 있다. 실제로 일본의 전자 제조 기업은 스마트 공장, 자율주행차와 같은 첨단 분야에서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례로 소니의 부품 기술력은 흔히 ‘기계의 눈’으로 불리는 카메라 이미지 센서에서 확인된다. 스마트폰 카메라는 물론이고 자율주행차도 고화질 카메라가 있어야 주변 환경을 인지해 도로를 달릴 수 있다. 사물인터넷(IoT) 기기들도 외부 상황을 인지하는 카메라 센서가 필요하다. 소니의 카메라 이미지 센서는 세계 1등이다.
파나소닉은 미국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와 함께 미국 네바다 주에 ‘기가팩토리’라는 세계 최대 차량용 리튬이온전지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히타치는 2000년대 후반 TV·PC·디스플레이 사업부문을 모두 매각한 후 반도체 장비와 IT 시스템 부문에 집중해 성과를 내고 있다.
일본 IT 산업의 또 다른 강점은 소프트웨어 산업의 경쟁력이다. 일본의 IT 100대 기업 중 IT 서비스 기업이 14개, 소프트웨어 기업이 6개를 차지했다. 한국은 IT 서비스 기업이 5개, 소프트웨어 기업이 2개에 불과하다.
IT 서비스업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둘 모두의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 한국의 시스템 통합(SI) 기업인 삼성SDS가 대표적이다. 일본은 후지쯔가 이 분야의 톱 기업이다. 1935년 설립된 국가 기관, 전화 회사나 기타 대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 사업이다. 현재 각종 컴퓨터·소프트웨어·통신 설비 등을 판매하고 있다. NTT의 계열사인 NTT데이터, 노무라증권의 계열사인 노무라연구소 등이 이 분야의 강자다.
소프트웨어 부문에선 오라클재팬과 트렌드마이크로 등이 강자다. 이 중 트렌드마이크로는 1988년 설립된 글로벌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애널리스트는 “초대형 통신사들이 탄탄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상위에 자리하고 있고 특히 소프트뱅크그룹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프트뱅크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향후 일본의 IT 제조 기업, 소프트웨어 기업과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래의 일본 IT 산업은 미래에 소프트뱅크의 성공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막강한 중국 전자 제조 기업의 힘, 톱은 인터넷과 통신
중국 IT 100위 기업은 막강한 중국 제조 기업들의 힘을 여실히 보여준다. 일례로 전자 장비 기기 & 부품 업종 기업이 무려 26개에 달한다. 또 기술 하드웨어, 스토리지 기업은 8개,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기업은 9개, 전기 장비 기업은 7개, 통신장비 기업도 7개이나 된다. 100대 IT 기업 중 절반을 훌쩍 넘는 수가 제조 기업이다. 한국과 일본의 전자 장비 기기 & 부품 업종 기업은 각각 15개 수준이다.
중국 1등 IT 기업은 차이나모바일이 차지했다. 차이나모바일은 이동통신 가입자 세계 1위 기업이다. 중국 14억 명의 인구 중에서 차이나모바일 가입자는 9억4000만 명에 달한다. 4위 차이나텔레콤은 중국 최대의 유선통신 사업자다. 8위 차이나유니콤과 10위 차이나유나이티드네트워크 역시 통신 기업이다. 즉 중국의 최상위권 IT 10곳 중 무려 네 곳이나 국가가 운영하는 통신 기업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여기에 13위를 차지한 차이나타워도 통신 기업으로 분류할 수 있다. 차이나모바일·차이나유니콤·차이나텔레콤 등 국영기업이 만든 중국 최대의 통신 인프라 기업이다. 중국 내 기지국 점유율 96.3%를 차지하는 사실상의 독점 기업이다.
중국 최대의 제조 기업은 5위를 차지한 폭스콘인더스트리얼인터넷이다. 이 회사는 대만 기업인 혼하이정밀공업의 자회사다. 혼하이정밀공업은 세계 최대의 전자기기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기업이다. 컴퓨터·게임기·휴대전화 등을 생산하며 애플의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기업이다.
9위인 하이크비전도 눈에 띈다. 하이크비전은 CCTV 부문 세계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국영기업인 하이크비전은 중국 정부가 치안을 위해 전국 각지에 CCTV를 설치하면서 매출이 급증했다.
이른바 BAT 기업, 즉 중국을 대표하는 인터넷 기업인 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도 중국의 IT 100위 기업 중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텐센트는 2위, 알리바바는 3위, 바이두는 6위에 올랐다.
바이두는 중국어권의 최대 검색엔진이자 포털 사이트다. 중국 검색 시장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다. 2000년 1월 베이징에서 설립됐고 2005년 8월 5일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과거 구글의 ‘짝퉁’ 정도로 여겨졌던 바이두는 이제 구글을 위협하는 존재로 성장했다. 탄탄한 자본을 기반으로 무인 자동차에서부터 O2O(Online to Offline)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고 미국에 연구소를 세워 전 세계 실력 있는 인재들을 모으는 중이다.
알리바바는 중국 1위 전자 상거래 플랫폼이다. 알리바바는 1999년 B2B 전자 상거래 서비스인 알리바바닷컴(중국 내 제조 기업과 해외 기업을 연결)과 1688닷컴(중국 내 도소매업자들을 연결)을 시작했다. 2003년 C2C 서비스인 오픈 마켓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닷컴, 2008년 B2C 서비스인 브랜드 쇼핑몰 티몰닷컴을 론칭했다. 그리고 2010년 공동 구매 사이트인 쥐화쏸과 해외 이용자 사이트인 알리익스프레스를 시작했다.
텐센트는 중국 최대 소셜 미디어 기업이자 게임 기업이다. 7억 명이 넘는 중국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PC 버전의 메신저 QQ와 모바일 버전의 위챗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텐센트는 이를 게임과 연결해 급성장했다. 이 과정에서 이 과정에서 ‘크로스 파이어’나 ‘던전앤파이터’ 같은 한국 게임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
넷이즈는 BAT보다 앞서 중국 인터넷 산업을 장악했던 기업이다. 2000년대 초 중국의 3대 인터넷 기업은 소후·시나닷컴·넷이즈로 불렸다. 대형 포털 사이트 163닷컴을 운영하고 있는 거대 기업이지만 중국 국내 위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에 국제적인 인지도는 다른 중국 기업들에 비해 높지 않다.
박원재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IT 산업에는 아직도 대형 비상장 기업들이 다수 있어 정확한 분석이 어렵다”며 “가장 대표적인 예가 중국 최대의 통신장비 기업인 화웨이”라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자본시장이 개방되고 주요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기업공개(IPO)를 하면 중국 IT 산업의 진정한 경쟁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산업 분류 기준(GICS)
글로벌 산업 분류 기준은 글로벌 인더스트리 클래스피케이션 스탠더드(Global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의 영문 앞 글자를 딴 것이다. 글로벌지수 산출 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1999년 공동 개발한 증권시장 전용 산업 분류 기준이다. 투자 분석과 포트폴리오 구성, 자산 관리 전략 등에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활용되는 산업 분류 기준 중 하나다. hawlling@hankyung.com
[커버스토리=IT 100위 기업 한중일 비교, 동북아 미래경제 승자는 기사 인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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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47호(2019.10.21 ~ 2019.10.27)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