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티닙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 또는 'EGFR T790M'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차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 중인 표적 치료제다.
이번 임상 3상에는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27개 기관이 참여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식약처의 임상 3상 승인으로 레이저티닙의 다국가 임상 개발을 본격 착수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 11월 30일 세계 임상 시험기관의 대표 연구자들을 초청해 임상 3상 운영위원회(steering committee)를 킥오프했고 한국에서는 내년 1분기께부터 환자 모집이 개시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이저티닙은 2018년 11월 얀센 바이오테크에 기술수출됐으며 양사 협의 하에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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