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스파오의 10년 성공스토리

[카드뉴스] 스파오의 10년 성공스토리

2009년 11월, 이랜드월드가 야심차게 론칭한 스파오가 10주년을 맞았습니다.
론칭 이후 스파오의 연평균 성장률은 20%에 달하고, 올해 매출 35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스파오의 인기비결은 무엇일까요?


스파오의 인기비결1. 흡수력

빠르게 변하는 의류시장의 트렌드를 흡수하고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 니즈를 파악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스파오의 인기비결2. 기획부터 매장 판매까지 '5일'

스파오는 기획부터 매장 판매까지 '5일'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이랜드 월드가 베트남 국영 기업 탕콤을 인수 한 이후 방적(원사)부터 편직·제직·염색·가공·봉제에 이르기까지 자체적인 의류 제조 산업의 수직 계열화 시스템을 구축하자 이틀 만에 5000장이 넘는 상품을 만들 수 있게 되었고 이 상품들은 5일 안에 스파오 매장에 입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파오의 인기비결3. 원가절감과 연구개발 투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이나 일부 원사와 편직을 납품받는 것이 아니라 직접 실을 만들어 원단을 가공하다 보니 원가를 절감하게 되었고 그 이윤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품질을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파오의 인기비결4. 데이터를 활용한 디테일

인스타그램·페이스북·유튜브 등 각종 SNS 채널로 스파오와 연결된 고객은 약 2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매우 많습니다.

국내 SPA 중 가장 많은 수의 고객과 가장 활발히 소통하기도 하고, 심층 인터뷰를 통해 의견을 반영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소통은 브랜드를 막론하고 재밌고 소장 가치 있는 상품에 소비를 주저하지 않는 밀레니얼 세대의 니즈를 충족시킵니다.


“코트·패딩·청바지·내의 등 꼭 필요하면서 품질이 중요한 아이템들을 잘 만드는 것이 스파오의 강점이며 고객 니즈를 빠르고 디테일하게 확인해 상품화하는 것이 스파오의 원동력 입니다 " -스파오 관계자-


스파오는 RFID를 도입해 매장 내 비치된 태블릿으로 고객이 직접 재고 조회를 할 수 있도록 하고 매장에 없는 상품은 '픽업서비스'를 신청하면 직원이 정해진 픽업대로 해당 상품을 가져다 줍니다.
단순히 속도만 빨라진 것이 아니라 RFID로 모아진 빅데이터를 활용해 재고나 판매량을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패스트 패션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친환경라인 '에코스토리(가제)를 준비중이기도 한 스파오. 스파오의 앞으로 10년 동안의 성공 스토리도 기대해봅니다.

글, 카드뉴스 기획 : 한경비즈니스 온라인전략팀 김지은디자인 : 한경비즈니스 온라인전략팀 김자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