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송의 골프 레슨] 몸의 각도가 만드는 ‘꼬임’을 느껴라

[신나송의 골프 레슨]
- 자연스러운 스윙을 만드는 몸의 움직임

[신나송 프로] 골프 스윙을 어렵다고 생각하는 골퍼들이 많다. 골프 스윙은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몸에 편하고 잘 스며드는 스윙이 나오려면 우선 자신의 몸을 잘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사진 이승재 기자│의상 빈폴

골프 스윙이 아니라 우선 몸의 움직임을 생각해 보자. 곧게 서 정면을 향한 ①과 같은 자세에서 ②처럼 시선을 오른쪽으로 변화를 주고 다시 왼쪽으로 시선을 주면서 움직여 보자. 이때 어깨 회전이나 골프 스윙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아야 한다. 자연스럽게 시선과 몸이 따라 움직이며 자연스러운 회전이 만들어진다. 이 동작이 잘 나온다면 골프 스윙을 더 쉽게 몸에 익힐 수 있다.

그다음 어드레스 자세로 무릎을 구부리고 상체를 앞으로 숙여 골반을 약간 접히도록 만들어 보자. 그다음 곧게 서있는 자세에서 했던 오른쪽 회전과 왼쪽으로 회전하는 동작을 취해 보자. 이때 서있는 자세와 다른 ‘몸의 꼬임’이 느껴져야 한다. 몸의 꼬임은 같은 회전을 하더라도 몸의 각도를 만들었을 때 더 잘 느껴지고 더 잘 만들어진다.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58호(2020.01.06 ~ 2020.01.12)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