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기업]
SK실트론, 듀폰 SiC 웨이퍼 인수 완료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SK실트론이 전력 반도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미국 듀폰의 실리콘 카바이드(SiC) 웨이퍼 사업부 인수를 마무리하고 자체 운영에 돌입한다.

SK실트론은 2월 29일 해당 사업부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3월 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이사회 결의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인수금액은 4억5000만 달러(약 5400억원)다.

SK실트론 측은 “인수 후에도 관련 분야에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SiC 웨이퍼의 생산량 증대와 미국 내 추가적인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SK실트론은 미국 미시간 주에 있는 듀폰의 SiC 라인을 활용, 웨이퍼를 생산할 계획이다.

cwy@hankyung.com I 사진 한국경제신문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67호(2020.03.09 ~ 2020.03.15)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