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이커머스 1위, 이베이코리아 매각 가능성에 술렁이는 유통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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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이커머스 1위, 이베이코리아 매각 가능성에 술렁이는 유통업계

이베이코리아는 옥션·G마켓·G9 등을 운영 중인 한국 온라인 유통 시장의 ‘최강자’입니다.
하지만, 이베이코리아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등장해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미국 이베이 본사는 최근 이베이코리아 보유 지분 100%를 모두 매각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예상 매각 금액은 약 5조원입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아직 본사에서 전달받은 내용이 없다”며 “구체적인 공지가 내려오면 매각과 관련한 공식적인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베이는 온라인 유통 기업 중 ‘업계 1위’, ‘유일한 흑자 기업’ 기록 중인 이베이코리아를 왜 매각하려고 하는 것일까.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온라인 시장의 경쟁 심화와 이베이코리아의 사업 방식이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그 배경을 분석했습니다.

경쟁 측면에서 살펴보면 국내 온라인 유통 시장은 쿠팡을 비롯해 신세계·롯데 등 유통 공룡들까지 온라인 강화를 외치고 나서며 경쟁이 심해지는 모습입니다. 그만큼 과거에 비해 이베이코리아의 입지가 좁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남 애널리스트는 “국내 온라인 시장이 직매입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가 중요해지면서 단순 중개 형태의 매력이 감소하는 추세”라며 “이런 상황에서 최근 이베이코리아의 수익성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본사에서 사업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의구심이 생겼을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베이코리아가 누구의 품에 안기느냐에 따라 국내 온라인 시장의 판도가 변할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특정 기업이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게 되면 단숨에 온라인 시장에서 업계 1위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규모의 경제’ 구축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현재 롯데쇼핑의 시가총액(약 2조1000억원)을 감안하면 이베이코리아의 매각가가 지나치게 높아 결국 인수할 기업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최근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기업들을 둘러싼 경영 환경이 악화된 것도 매각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는 걸림돌로 지목됩니다.

기사 출처 : 한경비즈니스 김정우 기자
글, 카드뉴스 기획 : 한경비즈니스 온라인전략팀 송유리
디자인 : 한경비즈니스 온라인전략팀 김자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