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LG유플러스, 5G VR 콘텐츠 홍콩 수출
[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LG유플러스가 5G 가상현실(VR) 콘텐츠를 홍콩 1위 이동통신사 홍콩텔레콤에 수출한다. 5G 콘텐츠가 해외 통신사에 제공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정보통신기술 전문 글로벌 기업인 PCCW그룹의 계열사 홍콩텔레콤(HKT)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3월 22일 밝혔다. 홍콩텔레콤은 43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홍콩 1위 통신사다. 홍콩뿐만 아니라 전 세계 140여 개국 3000개 도시에서 통신망을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4월 1일부터 5G 서비스를 시작하는 홍콩텔레콤에 국내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K팝 음악 방송 VR 콘텐츠 120여 편을 공급할 예정이다.
charis@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70호(2020.03.30 ~ 2020.04.05)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