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기업]
LG전자, 신가전 효과에 1분기 ‘깜짝 실적’
LG전자가 코로나19의 악재에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는 깜짝 실적을 냈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 14조7287억원, 영업이익 1조90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971.1%, 지난해 동기 대비 21.1% 증가했다. 이는 증권사들이 최근 1개월간 제시한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인 8700억원을 크게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로 평가된다.

이번 실적은 공기청정기·의류관리기 등 신가전과 프리미엄 TV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가전(H&A) 부문의 분기 영업이익률은 올 1분기 지난해와 비슷하게 최대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된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I 사진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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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72호(2020.04.13 ~ 2020.04.19)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