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기업]
한국전력공사, 한전공대 법인 설립 허가 받아
한국전력공사(한전)가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해 온 ‘한전공대’가 교육부에서 학교법인 설립을 승인받았다. 교육부는 대학설립심사위원회가 4월 3일 화상 회의를 열고 한전공대 학교법인 설립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전공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세계적인 에너지 인재 육성을 위해 입학금과 등록금을 전액 면제하고 기숙사를 무료 제공해 해마다 최소 500억원의 운영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전이 1조원 정도의 적자를 내는 상황에서 전라남도와 나주시 등 지역사회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 그동안 설립 타당성에 논란이 있었다. 이번 교육부 설립 승인을 받아 학교 설립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I 사진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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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72호(2020.04.13 ~ 2020.04.19)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