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 기업]
넥슨,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1조8000억원 투자
넥슨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15억 달러(약 1조833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넥슨 일본법인은 6월 2일 공시를 통해 이 같은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투자 기업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양방향 엔터테인먼트로 진화하는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며 “여러 시장에서 다양한 유형의 지식재산(IP)을 만들고 유지해 온 넥슨의 비전을 공유하는 회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분을 인수하지만 투자사 경영에 참여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자회사인 네오플로부터 차입한 1조4960억원 등 넥슨이 보유한 현금·현금성 자산 총계는 올해 3월 말 기준 5조9000억원에 달한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I 사진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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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80호(2020.06.06 ~ 2020.06.12)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