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화물 수송 늘리자…좌석에도 화물 싣는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006/9b57873d2f923df971101b48fef0b6ee.jpg)
대한항공은 늘어나는 화물 수요를 위해 사상 처음으로 기내 좌석 공간을 활용해 화물을 나른다.
유휴 여객기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좌석에 짐을 실을 수 있도록 특별 포장된 ‘카고시트백’을 사용할 예정이다.
카고시트백은 1개에 225kg의 화물을 담을 수 있다. 카고시트백 내에는 주로 생활용품이나 신선식품 등이 실릴 것으로 알려졌다.
카고시트백이 처음 적용된 6월 11일 미국 시카고로 향하는 여객기 KE037이 마스크 167만 장을 카고시트백에 싣고 날았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81호(2020.06.13 ~ 2020.06.19)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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