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최고의 솔루션 기업으로”…경영 목표 8년 만 재정비
[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6월 16일 ‘최고의 디스플레이 솔루션 기업(The Best Display Solution Company)’이라는 새로운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기존 경영 목표였던 ‘글로벌 넘버원 디스플레이 기업(Global No.1 Display Company)’이 8년 만에 변경되는 것으로, 지난 2월 공식 선임된 정 사장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가 경영 목표를 변경한 것은 제품·기술뿐만 아니라 서비스·프로세스·시스템·인재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 수준’이 돼 고객에게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사업 범위를 패널 제조에 한정하지 않고 비즈니스 모델 관점에서 생태계 전반을 아우를 수 있도록 확장해 나가겠다는 청사진도 담겼다.
charis@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82호(2020.06.20 ~ 2020.06.26)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