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상) 최우수관리인력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이경 이사
5000억 규모의 VC 펀드 관리...24년의 투자 노하우 업계와 공유
유니온투자파트너스는 문화 콘텐츠 투자에서 투자 분야를 확장하여 현재는 콘텐츠 기업과 바이오, TCB 소부장 등 다양한 중소벤처 기업에 투자하고 있는 중견 VC다.

이경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이사는 이 회사에서만 24년째 재직 중이다. 이 이사는 그간 48개 조합, 약정액 기준 8000억원 규모의 벤처투자조합 결성 및 펀드관리를 포함한 리스크 관리와 사후관리 등 관리 전반의 총괄업무를 담당해왔다.

지난 10월 조합원들이 유니온투자파트너스에 출자한 모태 자펀드 1개를 더 결성하면서 현재는 17개 조합 AUM 기준 5000억원이 넘는 모태 자펀드를 관리하고 있다.

이 이사는 “VC 관리 업무가 적성에 맞아 재밌게 일을 하다보니 일에 대한 성취감도 높아지고 관련 법령과 규정들을 꾸준히 공부한 결과 24년 동안 한 직장에서 근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이사는 특히 그동안 경험한 펀드 관리의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전문인력 양성과정, 관리인력 양성과정, 관리실무 백오피스 이해과정 등 심사역 및 관리역을 포함한 VC에 진입을 원하는 산업계 인력들의 벤처캐피탈협회 교육을 담당하며 커리큘럼 구성 및 강의를 통해 벤처캐피탈 인재 양성 교육에 기여했다.

또 필요 시 관련 제도 개선 건의, 한국벤처투자, 중소벤처기업부 등 유관기관 의견 개설 및 자문활동에 다수 참여하여 의견을 개진하였고 벤처 투자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노력했다.
이 이사는 “더 나은 벤처 투자생태계를 조성하여 국가 미래 발전에 기여하는 한국벤처투자처럼 모태 자펀드에 투자를 받은 중소벤처기업이 유니콘 기업이 되는 그날까지 관리인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