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2020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인터넷·소프트웨어부문 1위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2020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황승택, 계속될 ‘언택트 효과’…카카오·네이버 확장 주목해야
약력 : 1969년생. 애널리스트 경력 19년. 1995년 카이스트 컴퓨터공학과 졸업. 1997년 카이스트 컴퓨터공학, 컴퓨터 아키텍처 LAB 석사. 1997년 삼성전자 통신 시스템 설계 엔지니어. 2000년 KTB네트워크. 2002년 현대증권. 2020년 하나금융투자(현).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애널리스트 19년 차인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20년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조사에서 최초로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됐다.

그가 맡고 있는 인터넷·소프트웨어 업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효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다. 카카오와 엔씨소프트를 집중적으로 추천했고 해당 기업들의 주가수익률은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언택트’에 따른 인터넷 부문의 ‘상대적 안정성’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디지털라이제이션의 가속화로 카카오와 네이버 등 플랫폼 기업들의 생태계는 날이 갈수록 확장되고 있다. 실적과 신규 비즈니스의 확대를 살펴보면 생태계의 확장성을 확인할 수 있다.

황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인터넷·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실적은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게임 기업들 역시 신규 게임과 해외 진출 성과 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펀더멘털 개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화에 민감해야 하는 부문인 만큼 황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트렌드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있다. 황 애널리스트는 “해외 시장의 동향을 살피는 것은 국내 인터넷 게임 부문 기업들의 펀더멘털 개선 방향을 이해하는 것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시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신경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m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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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84호(2020.07.04 ~ 2020.07.10)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