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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세계 가전 시장 4분기 이후가 문제”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문제는 4분기 이후다.”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CE부문장)은 7월 15일 소비자 중심의 새로운 가전 사업 방향인 ‘프로젝트 프리즘’을 발표한 지 1년을 맞아 서울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상반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우려했던 것과 달리 2분기부터 생각보다 상황이 나아졌다”며 “하반기는 보복 소비 시장의 성장으로 3분기는 양호할 것으로 보지만 4분기 이후는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 경기, 소비자 심리, 실업률에 영향을 받는 게 4분기일 것”이라며 “어떻게 성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 고민이 많이 된다”고 덧붙였다.

cwy@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86호(2020.07.18 ~ 2020.07.24) 기사입니다.]